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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스카이 캐슬 3회 줄거리 한서진 아갈머리를 조심해라!

by 잘공이 2018. 12. 1.



드라마 SKY 캐슬 첫회부터 눈을 사로잡는 볼거리와 빠른 전개, 충격적인 결말로 시간순삭을 했는데요, 드라마의 진가를 시청자분들이 알아채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어제 3회 시청률이 1, 2회에 6%대로껑충 올랐더라구요. 앞서 1, 2회를 놓치셨다면 지난 포스팅에 자세히 줄거리 남겨뒀으니 읽어봐주세요. 그럼 스카이 캐슬 3회 줄거리 바로 시작할게요!



자살한 명주언니의 아들 영재의 태블릿PC에 써진 일기를 읽고는 입시코디 주영에게 달려간 서진! 주영의 차를 들이박고 따귀를 때리면서 2회가 끝이 났었는데요, 서진이 따귀를 때린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김주영쌤 말씀대로 합격할 때까지만 참자. 그리고 떠나자, 복수하자> 그걸 본 서진은 주영이 영재가 부모님에 대해 더 큰 반감이 생기게 부추겼다고 판단한 것이죠. 



영재가 품은 욕망을 활용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을 뿐입니다. 무조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등하길 원한 것은 이명주씨입니다.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넌 선생이 아니고 살인교사범이야. 너같은 쓰레기를 믿었다니. 위자료까지 받고 싶다. 서진은 오늘의 키워드 아갈머리를 외치고 환불을 요구합니다.



환불 요구를 하자마자 딸 예서가 조선생이 픽업을 안왔다고 연락이 오고 분노게이지 상승하는 한서진.



혹시 예서엄마가(서진) 눈치 챈거냐 묻는 조선생. 

조선생, 우린 입시전문가지 애들을 계도하는 선생이 아니야, 선생이라고 착각하지마. 예서 전화 받지마.



주영은 와인을 마시며 예전 어느 날, 공부하기 싫다는 영재에게 들려줬던 재밌는 얘기를요.



옛날에 어떤 노부부에게 아들 셋이 있었거든, 그 아들 셋이 과거에 급제해서 금의환향을 했대. 부부가 너무 좋아서 잔치도 하고 덩실덩실 춤을 췄지. 그런데 아들 셋이 말에서 떨어져서 급사를 하고 엄마가 너무 억울해서 염라대왕을 찾아갔대. 왜 한꺼번에 세 아들을 다 데려갔냐고. 그랬더니 염라대왕이 지난 날을 비춰주는 거울을 비춰주더래. 젊은 시절 그 부부가 손님 셋의 돈이 탐나 손님을 죽였던 모습을. 억울한 세 남자가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 금쪽같이 자라난거지. 과거도 급제하고 부모를 너무 기쁘게 한 다음 그 순간 자기들이 죽어. 



그렇게 복수를 한거지. 부모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산산조각 내버린거야. 그게 진짜 복수야.



이 때, 마침 영재에게 전화가 왔고 주영은 거절버튼을 눌러요.



영재는 왜 자꾸 주영에게 전화하는 걸까요. 



영재는 집을 나와 창고같은 곳에서 지내고 있네요. 서울대 의대 합격은 했지만 입학하지 않겠다더니 뭐하고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아이는 한서진의 둘째 딸 예빈입니다.



예빈은 수임에게 이 집에 살던 명주가 자살했다고 듣고왔어요. 찝찝해하는 줄 알고 걱정하는 남편에게 죽은 명주와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합니다. 천사냐?



아들 우주는 방 밖으로 들려오는 수임과 치영의 꽁냥꽁냥 소리를 듣고 자신과 아빠는 잘 사니 엄마 걱정말라고 생각합니다. 뭐죠? 친아들이 아닌건가? 아님 애어른인가요? 



뜬금없이 AOA 찬미가 허리수술을 받으러 입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양우는 강준상을 찾아갑니다.



AOA 찬미가 뭐?

우양우는 AOA 소속사 대표가 병원장이 아끼는 절친의 아들이라고 수술만 맡으면 원장 눈에 들 수 있지 않겠냐지만 강준상은 그게 대수냐는 반응을 보이더니,



병원장님 호출이다! 



영애 아버지 말씀 하십니다.

사람 참.  강교수 10번, 11번 ,12번 수술이 3건이나 잡혀있네!



아뇨, 12번은 예비로 잡았습니다. 12번 수술실에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에게 AOA 찬미 수술을 맡겨 주세용!!)



그리하여 비어있는 12번 수술방은 황교수에게 넘어가고, 새 된 강교수.



캐슬 내에 호수가 있는 벌판에 소풍 나온 수임과 승혜 상위 0.1%가 모여 산다는 스카이 캐슬의 클라스 이 정도입니다.



수임이 죽은 명주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고.

남편은 병원장 후보, 아들은 서울대 의대 합격하고 캐슬 내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던 여자라고 말해주며 부부싸움 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것을 말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었다고 깨달았던 승혜. 이 캐슬 여자들, 자기 자신도 좋은 것만 보여주려고 안간힘을 쓰고 사교육 고수들인데 수임이 어떤 파장을 일으킨지 알겠냐고 합니다. 



그리고 물어보죠. 사교육 없이 어떻게 우주를 가르쳤냐 말이죠.



대박 얄미운 대답을 하는 수임! 

비결이 뭐 있나요. 그저 우주가 원하는대로 애 눈높이에서 생각하려고 애쓰는게 전부에요. 전 동화작가라 바쁘거든요~ 



어머, 얄미워요! 작가면 우리 독서 토론 와볼래요?



우리 딸은 김주영쌤 없어도 서울대 의대 가게 한다며, 신아고 내신 전문 강사 에이스로 뽑아 두겠다고 자신만만해 합니다. 



하지만 신아고는 명문고라 내신 강사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가까스로 어떤 강사에게 연락을 했지만 예서 하나만 가르치긴 힘들고 팀을 꾸려오라고 하네요.



팀을 꾸리려는지 전화를 겁니다. 도훈엄마? 시간 있어요?



진희는 옴파로스 독서 토론에 우주네 들어오면 우리집, 서진언니네 다 빠질꺼라 큰 소리 칩니다.

승혜가 예서 위주의 독서토론이 문제가 있다고 하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옴파로스 이번 주에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어가야 하나 봅니다.

승혜는 우주에게 어려우면 읽지 말고 때려 치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눈높이 교육~



승혜네 쌍둥이 장난으로 예서랑 우주 마주쳤었네요. 싸가지 예서의 저 목소리와 말투! 진짜 짜증납니다. 



예서가 적수를 친구로 삼겠다고 하자 우주가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면 친구를 자신의 발전에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합니다.



차교수는 예서 말이 맞다고 세상은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 명령하는 자와 명령 당하는 자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거 완전 코메디네~



수임의 돌직구에 놀라는 옴파로스 독서 토론 멤버들! 

차교수가 중고등학교 필독서라 이 책을 선택했다고 하자 칼 구스타프 융도 이 책을 6년 연구하고도 어렵다고 했다며 이걸 중고등학생에겐 무리다, 사회자의 생각을 주입하냐 도발합니다. 이욜~



제가 틀렸단 말씀이십니까?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아줌마, 독서토론회를 공격하시는 거에요?



수임은 굽히지 않고 독서 토론 첫 모임에서 이 모임은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운영되는 것 같다고 당당히 의견을 펼칩니다. 서진은 수임이 독서토론 모임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하며 두 사람 팽팽히 대립합니다.

 


서진은 도훈엄마를 통해 팀을 꾸려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다른 엄마들, 애들이 예서의 성격이 독불장군이라 같이 공부하기 싫어한다고 팩폭을 날립니다.



열받지만 일단 후퇴하는 서진.


 

예서와 수임이 옥신각신하고 있네요. 

아줌마, 꼰대짓 하지 마시구요, 나 대학 떨어지면 아줌마가 책임질꺼에요?

정말 싸가지가 없네요. 예서도 예서하는 배우도 너무 싫어요!



마침 집에 온 서진이 그걸 목격합니다.  화풀이 대상을 찾았네요.



서진) 댁의 눈엔 내 딸이 형편없나보죠?

수임) 아이가 이기적이고 편협해요.

서진) 당신이 뭔데? 

수임) 우리 말깔래? 자식 잘 키워. 애가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서 되겠니?

서진) 이게 어디서 확! 아갈머리를 찢어버릴라!!



아갈머리 라는 신박한 단어를 듣자마자 서진이 미향이란 사실을 확신하는 수임!! 어린 시절 서진이 그 단어를 썼었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모든 게 바뀌지 않나 봅니다. 




수임) 너 맞구나? 

서진) (헉...들켰다)



갈등은 깊어지는데 수임이 서진의 비밀을 알게 되었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 밤 11시 4회에서 서진의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SKY 캐슬 4회예고 영상 남기며 SKY 캐슬 3부 줄거리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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