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UEFA 유럽축구연맹의 UPL 유럽피언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VS 리버풀 대망의 결승전이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경기가 치뤄질 예정입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의 선수 라인업과 첼시 이후 7년만에 과연 우승 트로피 빅이어가 어느 팀의 차지가 될 것인지에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결승전까지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이 오기까지 얼마나 치열한 경기를 펼쳐 왔는지는 두 말하면 잔소리죠. FC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PSV 에인트호반을 물리치고 주장인 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7주간의 공백을 가졌음에도 토트넘의 기량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출전?
결승까지 오기까지 우리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컸지만 과연 이번 결승전에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분분한 의견이 많습니다. 저 역시 결승 라인업에 너무 궁금해서 많이 찾아봤는데 어떤 예상 라인업을 보더라도 결국 뚜껑이 열려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영국 teamfeed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예상 라인업을 살펴보면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에 손흥민 선수가 루카스 선수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하는 것으로 예상이 되어 있습니다. 부가 설명은 없지만 아무래도 케인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이번 결승에 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을까요? 영국 시사일간지 텔레그래프 역시 케인의 출전은 무리라고
상대팀 리버풀의 경우 역시나 4-3-3 포메이션으로 골기퍼에 알리송, 포백에 로버트슨, 마팁,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중원에 파비뉴, 핸더슨, 베이날둠, 그리고 스리톱에 살라, 피르미누, 마네의 출격을 예상했습니다. 피르미누 역시 부상에서 회복이 다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말입니다.
반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케인 선발, 손흥민 선수는 선발하지 못할꺼라고 예상했네요...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주공격 선수로 18-19 시즌 20골을 넣으며 큰 활약을 펼쳤는데 포체티노 감독이 그런 손흥민을 과연 그냥 둘까요? 설마? 제발 손흥민 선수가 이번 결승에 출전하길 바랄 뿐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선발된다면 2011년 박지성 선수에 이어 결승에 진출하는 아시아 선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는 당시 경기를 뛰지 못한 슬픈 사연이...눈물좀 닦을게요. 그러니 손흥민 선수만은 필드는 뛸 수 있길 고대해 보겠습니다.
스페인 시간으로 저녁 9시, 우리나라 시간 새벽 4시, 영국시간 저녁 8시면 시합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토트넘 리버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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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리버풀 중계는 지금까지 중계하던 SPO TV를 통해 12시부터 생중계됩니다.
스포티비 중계는 이영표 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맡았고 스포티비2는 장지현 위원과 김명정 캐스터가 중계를 한다고 합니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마드리드에서 최종 훈련 사진까지 업로드 한 걸 보니 이미 토트넘은 경기 준비를 다 마치고 실전만을 앞두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잘 달려온 손흥민 선수가 결승전에 출전해 또 한 번의 기적을 일으키는데 큰 활약을 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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