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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라마 스카이 캐슬 1회 줄거리 김서형의 간택을 받아라!

by 잘공이 2018. 11. 25.

대한민국 상위 0.1%만 모여 산다는 스카이 캐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재밌게 보셨나요? 손더게스트와 하억별(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이후 흡입력 있는 드라마가 딱히 없었는데 또 하나의 제 취향저격 드라마가 시작해서 무척 기뻤답니다.

상류층의 이야기는 자칫 위화감이 들거나 배경과 내용이 겉도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하지만 JTBC는 상류층 배경의 드라마를 거북하지 않게 항상 잘 그려내는 것 같습니다. 진짜 그들의 삶은 알지 못하지만 드라마 밀회, 품위있는 그녀도 정말 재밌었잖아요. 드라마는 드라마니까 재미가 제일 아니겠어요?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드라마 각시탈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 작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특유의 스릴러 터치를 매우 좋아하는지라 언제 작품하시나 기다리기도 했답니다. 이번 드라마 SKY 캐슬에서 매회 충격적인 엔딩이 있을거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첫 회부터 무척 강렬했죠. 그럼 드라마 스카이 캐슬 1회 줄거리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런 단독주택들이 모여 있는 스카이 캐슬은 주남대학교 재단의 병원과 대학에서 일하는 의사와 교수들이 살 수 있는 고급 주택 단지입니다. 

스카이 캐슬에 사는 명주언니(김정난)의 아들 영재가 서울대 의대에 합격해 축하파티를 준비한다는 한서진(염정아)을 남편 강준상(정준호)는 이해하지 못해요. 그나저나 정준호씨 살뺀건가요? 뭔가 더 멋있어졌어요.

SKY 캐슬에서 만난 일식이 형님. 이번엔 로스쿨 교수님으로 변신했어요. 자신의 아이들도 서울대 의대 가게 만들라며 부인 노승혜를 닥달합니다. 부인이 남편에게 찍소리 못해요.

서진은 명주언니를 위한 파티를 성대하게 준비했고 스카이 캐슬 입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주인공은 늘 마지막에 등장하죠. 명주언니의 단란한 세가족이 도착했습니다.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아들 영재도 같이요.

명주언니 남편은 아들을 서울대 의대 보내느라 고생한 부인에게 크루즈여행권을 선물로 주고 스카이캐슬에 사는 여자들 모두 명주언니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봐요. 

서진이 이런 파티까지 해준 이유는 사실 명주언니 아들의 입시 포트폴리오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파티로는 부족해 골프도 같이 가서 언니의 눈치와 비위를 맞추는데 언니가 내일 당장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고 하네요. 

결국 명주언니가 커피를 쏩니다. 얘들아, 나 우리 아들 입시 포트폴리오는 절대 못 줘! 내 축하파티 그것 때문에 연건 아니지? 우리 그렇게 천박한 사이 아니잖아? 

대단한 입시 포트폴리오를 가졌을 것 같은 영재는 한 달 간 배낭여행을 떠난대요. 서울대 합격에 엄마는 크루즈, 아들은 배낭여행 얼마나 좋을까요. 여행을 준비하던 영재는 자신의 태블릿PC 비밀번호를 삭제합니다. 여기에 무슨 비밀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언니가 왜 입시 포트폴리오를 안주는지 스트레스 받는 한서진(염정아)와 진진희(오나라)

오늘도 노승혜 남편 차교수는 부인을 닥달하고 있습니다. 차교수도 입시 포트폴리오가 정말 갖고 싶은 모양입니다. 게다가 영재의 자소서를 차교수가 써줬대요! 

명주언니가 여행 간다고 하니 마음이 급해진 두 사람 한서진과 노승혜 아침 일찍 명주언니네 집을 찾습니다.

명주언니 "어느 은행 거래하니?"

서진 "한남은행이요."

승혜 "서동은행이요."

명주언니 "니가 운이 좋구나."

명주언니가 서진에게 한남은행의 VVIP투자설명회 티켓을 건넵니다. 

명주언니는 입시 포트폴리오는 절대 줄 수 없다며 대신 비법을 알려주겠대요. VVIP투자설명회는 사실 고급 입시 설명회로 실력있는 입시 코디네이터를 소개 받는 자리라며 서진에게 어떤 선생님을 고를지까지 귀띔해줍니다.



VVIP 입시 설명회에 엄마들이 모였습니다. 블라인드로 입시코디네이터 7명의 프로필을 듣고 한 명을 고를 수 있습니다.

서진은 명주언니가 알려준 7번을 고릅니다.

노승혜? 남편 차교수가 인맥을 총동원해서 한남은행 VVIP투자설명회 티켓을 구했다네요. 대단한 남편이에요. 자신에게 모든 상황을 문자하라던 남편에게 누굴 고르냐고 묻는데 묵묵부답입니다. 

딸 예서가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한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는 서진!

명주언니가 말해준 입시 코디는 김주영(김서형)입니다. 

카리스마 폭발! 선택은 내가 한다!

입시 코디 김주영의 질문을 통과해야 선택받을 수 있는데요, 애들 아빠가 직접 애들의 수학, 과학을 가르친다고 말하는 승혜. 입시 코디의 마음에 들지 않는 대답이었어요. 전적으로 자신에게 맡겨야 되는데 가능하겠냐면서 말이죠.

반면, 자신의 아이가 공부 머리가 있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챘다며 아이 자랑을 늘어 놓습니다. 5살 때 아빠랑 오목 두고 졌는데 그걸 이기기 위해 사흘밤낮 씨름한 아이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 

시어머니, 제가 입시 코디의 간택을 받았습니다. 무릎 한 번 꿇을테니 건물 한 채 값의 돈 좀 주시죠.

서진의 딸 예나가 고등학교 수석합격을 단독이 아닌 황우주라는 아이와 공동수석이라는 소식을 전하는 입시코디. 그 아이는 시골 변두리 중학교 출신인데 니 딸 보다 우수한거라고 자극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 엄마랑 친해지라고 폰번호를 알려줘요.

벙찌는 서진. 시키는대로 해야죠, 뭐.

한편, 공동 수석 입학한다는 우주엄마는(이태란) 시장에서 선지를 고르는 중 온 서진의 전화도 안받고 문자를 받자 전화번호를 차단해 버립니다. 

크루즈 여행을 갔던 명주언니가 간지 며칠 안되서 돌아왔습니다. 잊지 않고 선물까지 사왔네요. 

선물을 들려보내고 급 표정이 어두운 명주언니.

이렇게 예쁜 장식품을 캐슬퀸들에게 선물했어요.

그 날 밤, 하늘에선 눈이 펑펑 내립니다. 어두운 밤, 명주언니가 맨발로 스카이 캐슬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정신나간 여자처럼 말이죠.

그리고 멈춰선 곳은 작은 연못 앞. 명주언니는 엽총을 자신의 목을 스스로 겨누고 이내 곧 스카이 캐슬에는 한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집니다.

충격 엔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카이 캐슬 1회.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그럼 스카이 캐슬 2회 줄거리로 곧 돌아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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