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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라마 스카이 캐슬 2회 줄거리 은행장딸 한서진의 반전과거!

by 잘공이 2018. 11. 25.


1회에서 명주언니(김정난)의 자살로 충격을 안겨준 드라마 스카이 캐슬. 과연 세상 부족할 것 없는 사모님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요? 드라마 스카이 캐슬 2회 줄거리 지체없이 바로 시작할게요.

하늘도 슬펐는지 명주언니의 장례식엔 폭우가 내리치고... 스카이 캐슬 입주민들도 슬픔에 잠깁니다.

그리고 명주언니의 장례식장에 뒤늦게 나타난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그녀의 아들 영재입니다. 엄마의 비극적인 부고 소식에 나타나 오열을 하고 맙니다.

명주언니 남편이 장례식 끝나자마자 도망치 듯 이사가고 병원도 그만둔 것이 이상하다는 서진과 진희. 대화 중에 명주언니네 집에서 냄비 하나가 왔다는 얘기를 듣고 서진은 문뜩 무언가를 생각해냅니다.

크루즈여행에서 돌아온 명주언니가 한국음식이 그리웠을까봐 김치찜을 해갔었어요. 입시 코디 소개해 준 것도 고맙고 겸사겸사. 때마침 전화가 와서 명주언니가 방에 들어갔는데 집안이 엉망인거에요. 게다가 언니는 무슨 일이 있는지 짜증톤으로 통화를 하구 있어요. 

쏟아진 물컵이 보이서 휴지로 물을 닦으려다가 우연히 발견한 약봉투를 발견합니다. 응?? 12월 19일??

서진은 진희에게 명주언니가 크루즈 타고 영국간게 18일이다, 근데 약봉투는 19일이다? 무언가 있는 것 같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전하고, 진희는 명주언니 남편이 바람을 핀 것 아니냐며 두 사람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승혜(윤세아) 역시 명주언니가 왜 죽었을까 생각합니다. 언니가 준 선물을 보면서 세상 다 가진 여자가 왜 죽었을까 잠시 상념에 빠지죠.

명주언니가 죽던 날 눈이 내렸잖아요, 그 날 승혜는 두 아들들과 함께 집 앞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때 승혜는 명주언니네 집 창문을 통해 몸싸움을 목격했던 것이죠.

승혜 남편 최교수는 엄마가 그렇게 되서 애가 서울대 가서도 잘 될 것 같냐며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면서 또 이죽거리고 있어요. 아주 밉상입니다.

입시 코디 주영이 본격적으로 서진이 딸 예서를 케어하기 위해 서진이네 집에 왔습니다. 일단 대치동 일타강사 프로필과 주민등록사본까지 건네주며 딸 건강관리만 신경써라 하네요.

그럼 예서 방 좀 볼까요?

여기서 잠깐! 공부잘되는 방 인테리어 알려주는 입시 코디.

▷ 책상 위치는 문을 등지면 안된다. 문을 등지면 심리적으로 불안해 집중력이 떨어진대요.

▷ 메인책상과 스탠드책상을 북쪽에 두면 햇빛이 들지 않아 집중력이 좋아진대요.

▷ 교실에서 쓰는 책걸상을 둬서 시험환경과 비슷한 곳에서 실전처럼 연습해야 한다. 

▷ 잘 보이는 곳에 스톱워치를 붙여라. 문제 푸는 시간을 체크해야 되니까.

▷ 습도는 20~23도를 유지해라.

PPL 스탠드 등장합니다.

▷ 수학, 과학같은 수리 영역은 8000캘빈 정도의 푸른 빛

▷ 암기과목은 4000캘빈 정도의 흰 색.

▷ 음악, 미술같은 창조적 과목은 2200캘빈의 붉은 빛.

▷ 책상의 유리는 떼어내라. 

차가운 유리 때문에 체온이 떨어지면 그 체온을 다시 올리기 위해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건 저에게도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유리가 있는 책상은 늘 추워서 잠이 들더라구요. 헤헤.

▷ 몬드리안 그림을 걸어라. 집중력이 높아지고 뇌운동이 활발해진다. 몬드리안 그림 많이 팔리겠어요.

명주언니네가 살던 집에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최원영) 부부네 가족이 이사를 왔어요. 그들의 아들이자 예서와 공동수석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황우주도 함께 말입니다. 

이번 주 독서토론은 플라톤의 국가론이네요. 책은 너무나 심오하고 베란다로 나가 새이웃의 이사모습을 보며 수다타임갖는 세 여자.

스카이 캐슬은 주남대학교 관련해 일하는 교수나 의사만 살 수 있는 곳인데 새로 오는 집 바깥 양반이 명주언니 남편 자리에 스카웃 되서 오는 거라고 비하인드 스토리 풀어주는 진희(오나라). 동네 소식통입니다.

스카이 캐슬에서 보기 드문 금슬 좋은 부부! 아니, 아니 현실에서 보기 힘든 금슬 좋은 부부! 이사 하다말고 커피 마시며 뽀뽀타임. 

아들 우주가 엄마한테 태블릿PC를 주웠다고 전합니다. 두근두근 의미심장합니다. 

이사 왔어요. 떡 드세요.

헉. 저런 때 낀 손으로 비닐에 싼 시루떡을? 

식겁하는 서진을 보고 묻는 수임. 

너 곽미향이지? 

아니야, 난 한서진이야!

따라나온 승혜와 진희. 역시나 손톱 때를 보고 식겁하구요. 순수한 승혜는 지저분해서가 아니라 화초 만지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흙때라고 알려줍니다. 

승혜 은근 웃겨요. 이번에 배우 윤세아 캐릭터 잘 어울려요. 여튼 수임(이태란)은 세 사람을 다음 날 점심에 초대했어요.

사람들을 보내고 목이 타는 서진. 서진이 곽미향 맞나 봅니다. 물 한 사발 들이키자 옛 생각이 납니다.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미향이를 부르며 쫓아와요.

도축장인가 봅니다. 선지 한 봉 던지며 애미년 갖다 주라는 술주정뱅이 아버지... 학교 친구들이 그 모습을 봤어요.

너무 창피한 서진. 사춘기 예민한 시절 게다가 저런 성격에 얼마나 창피했을까요.

거울보며 외칩니다. 나는 한서진이야, 정형외과 의사 부인에 우등생 딸이 있어. 모두가 부러워한다구! 

다음 날, 수임의 집에 모인 캐슬퀸 삼인방. 집에 꽃과 화초가 가득해요.

배우같은 남편과 아들을 둔 수임. 

왜 하필 선지국이냐구!! 서진은 선지라면 질색인데 말이죠. 서진과 진희는 선지국은 거절하고 승혜는 먹겠다고 합니다. 수임이 자신의 고향 근처 도축장에서 사왔는데 진짜 신선한 선지라고 "선지"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강조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움찔움찔하는 서진. 

수임은 부모님이 운영한 보육원에서 남편과 같이 자랐다고 서스럼없이 말합니다. 여기 앉은 캐슬퀸들 기함합니다. 자신들은 은행장딸, 건물주딸, 병원장딸 등의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요.

아들 우주가 좋은 일을 했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천국갔을 거라고 말했다고 팔불출 중인데 서진 우주의 이름을 캐치했어요. 우주요? 신아고 수석입학? 내 전화 씹고 문자 씹은 우주엄마가 당신?!

엄마들의 연락은 차단한다는 수임. 기 막힌 서진 자리를 일어서 버립니다.

이 엄마 천연기념물이네~ 수임이 수학과외만 시켰다고 한 말에 사교육 한 엄마들이 무시당한 기분에 치를 떠를 서진. 

불안한 서진, 바로 달려갑니다.

입시코디 주영에게로 말이죠.

정상까지 홀로 등짐지고 가는 아이와 전문가이드의 에포트 요리사까지 대동하고 가는 아이는 결코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수임의 집에서 점심 먹고 나오는 길에 수임이 자신의 집에 있었다며 테블릿PC를 들고 나왔고 서진은 자기꺼라고 가지고 왔어요. 명주언니 크루즈여행 갈 때 보라고 영화를 넣어서 줬던 거거든요. 영화나 보자 하고 화면을 켰는데 누군가의 일기가 나옵니다.  그것도 죽고 싶다는 비관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일기가요.

그것은 사실 영재의 태블릿PC였어요. 영재가 여행가기 전에 비밀번호를 삭제했잖아요. 

그리고 명주언니는 생전에 그 태블릿PC에 적힌 아들 영재의 일기를 봤던 것입니다.

아들은 부모님의 욕심에 의해 억지로 죽어라 공부해 왔던 것이었어요.

그리고 맞아가면서까지 공부했던 것이죠.

그 일로 명주언니는 남편과 부부싸움이 있던 것이고...

아들을 찾아 나섰어요. 태블릿PC에 언급된 가을이를 찾아서 말이죠. 

영재와 가을이의 쟜쟜을 목격할 뻔 한 엄마 명주! 가을이를 떼놓습니다. 오갈 곳 없는 가을이 모녀를 거둬줬었다는 걸 보니 집에서 일하던 사람들 같아요. 가을이는 영재보다 연상인데 둘이 어쩌다 보니 저런 사이로 발전한 것 같고...명주는 복장이 터집니다.

천륜을 끊자는거야?

더 이상 지옥에서 살기 싫어. 당신 아들로 사는거 지옥이었어.

명주도 울고...

명주 남편도 울고...

태블릿PC에 있는 영재일기를 통해 명주언니가 왜 자살을 했는지...왜 그들의 가정이 파탄이 난 건지 알게 된 서진, 갑자기 자동차를 타고 달려 나갑니다. 

또 입시코디 주영에게 말이죠.

여긴 어쩐 일?

서진이 입시 코디 주영에게 다짜고짜 따귀를 날리면서 SKY 캐슬 2회 끝이 납니다. 주영은 영재의 입시코디도 했었는데 명주언니의 죽음과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서진이 분노한 이유 너무 궁금한데요, 금토 드라마 스카이 캐슬 다음 주말을 기다리며 3회 예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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