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유럽여행의 첫 여정은 런던에서 시작했습니다. 영국이 섬나라인 탓에 동선상 런던 in으로 시작해야 이동이 좋기 때문이었습니다. 런던 4박 5일 일정으로 계획하고 갔는데 어찌나 시간이 부족하던지 많이 아쉬웠어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근사하고 볼 것이 많던 신사의 나라 영국의 수도 런던!! 런던의 멋진 도시 풍경과 템즈강 전망을 보기 위해 무료 전망대 스카이가든을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런던 전망대 베스트 3 1. 스카이가든 Skygarden (무료+유료, 예약필수) 2. 테이트모던 Tate Modern (무료, 예약불필요) 3. 샤드 The view from the Shard (유료, 예약필수) |
스카이가든과 테이트모던 두 곳을 다녀왔는데 결론은 두 곳 모두 강추입니다! 어디가 더 좋다고 선택하기가 힘들 정도로 너무 좋았답니다. 게다가 두 곳 모두 무료라는 점!! 만약 한 곳만 선택해야 하는 경우, 전망이 너무 중요하다 생각하신다면 스카이가든을, 미술관과 전망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테이트모던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유럽 어딜가나 그렇지만 런던은 세계적 관광도시고 항상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어딜가도 붐비기 때문에 예약필수인 곳이 많습니다. 스카이가든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템즈강을 두고 스카이가든과 샤드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바로 샤드입니다. 샤드 (Shard)는 최근에 지어진 건물 중 하나로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건물 내에 전망대 뿐 아니라 샹그릴라 호텔, 각종 회사들이 샤드 안에 있습니다. 샤드쪽에서 바라보면 오래된 런던의 모습을, 스카이가든쪽에서는 저렇게 신식건물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스카이가든은 360도 전망이라 런던 어디든 볼 수 있답니다.
스카이가든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인 워키토키빌딩 3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서 티켓 검사와 가방검사를 한 뒤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한 번에 올라가게 됩니다.
스카이가든 예약방법
- 스카이가든 운영시간 평일 10시 - 6시, 주말 11시 - 9시
- 스카이가든 예약은 방문 2~3주 전부터 가능합니다.
1. http://skygarden.london/ 홈페이지 접속 후 BOOK A FREE VISIT 을 눌러주세요.
2. 예약가능한 날짜와 시간이 뜨는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골라주세요. (주말의 경우 금세 자리가 빠지니 참고하세요)
3. 시간을 선택한 후 인원수를 기입해 주세요. 장애우가 아닌 경우 어른인지 아이인지 구분해주세요.
4. 방문자 이름과 이메일, 휴대폰 번호를 기재합니다.
5. 기입한 정보로 예약 완료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오는 예약증 안에 바코드를 보여주고 입장이 가능하니 예약증 프린트하거나 휴대폰에 저장해서 가져가시길 바래요.
35층의 높이에서 런던시내를 무료로 360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스카이가든의 큰 매력이었습니다. 탁 트인 시야로 템즈강과 타워브릿지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발코니로 나가면 더욱 더 실감나게 볼 수 있어요.
스카이가든 맞은 편에 보이는 최신식건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샴페인잔 뒤로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 보이시죠? 이 날은 런던 국제 마라톤이 있던 날이라 전세계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이 런던 시내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가든에서 프로세코 한 잔 마시며 런던을 감상하는 시간 내내 너무 행복했답니다.
영국 런던 여행을 가신다면 스카이가든 가셔서 좋은 전망 보고 오시길 바래요! 예약하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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