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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46

영화 엑시트 가볍지만 재밌는 재난액션영화코미디! (스포X) 재밌다는 입소문을 듣고 보고 온 영화 엑시트 후기입니다.우선 요즘 극장가를 장악한 디즈니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홍수 속에서 국내영화가 흥행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개봉 일주일만에 300만이 돌파했다고 하는데 이 기세가 쭉 이어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따따따 따따 따따따~ 감독 이상근주연 조정석 임윤아 시작부터 재미난 대사와 상황들이 펼쳐져 많이 웃었네요. 조정석이 워낙 코믹연기가 되는데다 백수 취준생 캐릭터를 너무 잘 소화해서 정말 재밌었어요. 엄마 칠순잔치에서 친척 어른에게 술 따르며 "결혼은 안했구요, 아직 취준생입니다." 어찌나 웃기던지.대학교 때 했던 산악동아리 활동 덕분에 재난에서 살아남는 선후배 조정석과 임윤아의 활약이 웃프게 그려진 영화였습니다. 재난을 코믹으로 그린 감독의 참신함도 좋았고 두 .. 2019. 8. 7.
넷플릭스 미드 추천 그레이스 Alias Grace 마가렛 앳트우드(Margaret Atwood) 원작 미드 핸드메이즈테일의 원작인 시녀이야기를 쓴 마가렛 애트우드의 또 다른 소설 그레이스. 사실 시녀이야기는 책은 읽지 않고 드라마를 시즌1만 본 상태라 뭐라 평가하기가 애매한데 드라마만 본 소감으로는 하버드를 나와 뉴욕대 교수이면서 부커상 수상에 빛나는 엄청난 소설가이자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작가인데 왜 성과 권력을 소재로 저 잔인한 이야기를 썼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화까지 된 걸 보면 분명 소설에 담긴 어떤 강력한 메세지가 있겠지 싶은데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2를 계속 볼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러나 마가렛 애트우드의 또 다른 소설 그레이스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그레이스는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도서관에서 빌린 7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소설은 읽느라 정말 힘들었었는데 6개의 에피소드로.. 2019. 8. 6.
넷플릭스 추천 미드 브레이킹배드 Breaking Bad 안보면 모른다. (스포X) 브레이킹배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5개 시즌으로 종영한 AMC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인데요, 그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넷플릭스를 통해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사실 시즌1의 에피소드 1의 초반 몇 분 사막배경과 팬티바람의 중년 남자의 모습이 그닥 눈길을 끌지 않아서 중도에 멈추고 한 동안 브레이킹 배드는 제 취향이 아닐 것이라며 볼 생각도 안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마약제조와 유통에 대한 이야기도 그닥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었거든요. 그런 저의 생각이 바뀐 이유는 바로 브레이킹배드의 속편으로 제작된 미드 베터콜사울 때문이었습니다. 브레이킹배드에서 가장 인상 깊은 조연 중 한 명인 변호사 사울이 주인공이 되어 현재 시즌 4까지 제작되었는데 2020년 시즌 5가 나올 예정입니다. .. 2019. 8. 5.